세탁차 투입하고 위문품 전달 ‘한마음 응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24 17:09본문
경남도와 경남도의회, 경남농협 등 도내 다양한 기관에서도 긴급 재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을 긴급 투입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차량은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음채움버스(구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세탁차량으로, 침수로 인해 피해를 본 수해민들의 이불, 옷, 커튼 등 세탁을 지원한다.
신청 수요에 따라 의령군 3대, 합천군 2대, 하동군 1대, 산청군 1대 등 총 7대가 투입됐으며, 경남광역자활센터와 지역자활센터 40여명의 지원인력이 파견됐다.
경남도의회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 옥종면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박인 제2부의장, 박주언 문화복지위원장, 김구연 문화복지부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폭우 피해 대응 상황과 복구 계획을 살폈다. 도의회는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남농협은 경북농협, 울산농협과 지난 23일 산청을 찾아 긴급 재해복구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이종삼 울산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150여명이 참여해 침수로 피해를 입은 농가주택과 마을회관, 딸기하우스 정리 등을 도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산청, 합천 등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소재의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하면 재난에 대한 공제금을 지급받거나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부금 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피해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2%p 인하한다.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 가입자에게는 호우·홍수 등 풍수해로 인한 건물 내 설치된 각종 시설, 기계, 재고자산 등 상가·공장의 실제 손해에 대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실손 보상을 한다. 지원 신청 문의는 노란우산 고객센터(1666-9988), 공제기금 고객센터(1668-3984), 풍수해공제 고객센터(1522-7975)에 하면 된다.
정치경제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