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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문 열어 '거제지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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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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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오염된 작업복을 수거해 세탁과 배송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문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시가 지난 26일 새로 조성한 ‘거제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및 주민쉼터’에서 변광용 시장, 신금자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노동계,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소로 인해 노동자들은 상하 1벌 당 동복 1000원, 하복 500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제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및 주민쉼터’는 연초면 소오비 마을에 건립됐다.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전용 세탁소와 소오비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 공동체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총 공사비 4억 6000만 원이 투입됐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는 ‘거제’와 ‘조선 현장 노동자’를 연상할 수 있는 ‘블루클리닝’으로 명명됐다. 대기업 노동자와의 복지 격차를 줄이며 사외 협력사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탁소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거제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또한 동일 건물 내 조성된 주민쉼터는 시 관내 마을 중 유일하게 마을회관, 경로당이 없었던 연초면 소오비 마을 주민들의 휴식 및 화합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사출처 : http://www.newsgn.com/311932 (뉴스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