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보도자료

창원 저소득층 청년 자립 돕는 ‘희망 일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5-19 11:39

본문


베트남요리·커피전문점 ‘카페홍’
2년 전 청년자활사업단 통해 개업
일하며 교육비 지원받아 공부도

  • “일하면서 우울했던 과거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카페홍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청년들의 희망입니다.”

    지난 13일 오전 9시께 찾은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위치한 베트남 요리·커피 전문점 ‘카페홍’은 영업 준비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경력이 제일 많은 고참 직원이 신규 직원에게 조리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카페는 마치 베트남에 왔다고 착각할 정도로 베트남풍 장식품과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청년들은 정성스레 쌀국수 한 그릇을 만들기도 하고 커피를 내리며 손님들의 만족감을 채우고 있었다.

    진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카페홍 한 직원이 주문 받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진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중인 카페홍 한 직원이 주문 받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카페홍은 2020년 11월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같은 저소득층 청년들이 대상인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을 통해 문을 열게 됐다.

    이 카페는 진해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구청을 통해 소개받은 청년(만 18세~39세)들이 사업장에서 일하며 기술을 배우고, 교육비를 지원해 진로 공부에 도움을 줘 자활과 자립을 이루게 하는 게 목표다. 경남에는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으로 운영 중인 사업소가 총 10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