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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어진 사회적경제 역할 공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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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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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들이 3년 만에 얼굴을 맞대고 소통했다. 

'2022 경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20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 일대에 펼쳐졌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매년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고민하고 열정을 나누는 소통 창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얼굴을 마주하며 사회적경제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김 부지사, 문순규 창원시의회 부의장, 사회적경제 협의체 회장 등 10명은 경남 사회적 경제가 도내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관리방식Govenrance) 경영을 선도하게끔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짧은 퍼포먼스로 드러냈다.

행사는 도내 사회적경제 유공자에게 표창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함안 농업회사법인 ㈜경남파밍하우스는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곳은 별도 체험관도 마련했다. 김두영 경남파밍하우스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었을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이 이번 한마당으로 시민들을 만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파밍하우스는 함안 밀로 빵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활발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 일대는 △기업홍보 △사회적경제 유관 기관·행사 △체험 △실시간 판매(라이브커머스)로 구역이 나뉘었다. 총 45개 기업이 홍보·체험관에 참여해 기업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 한마당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사회적 가치를 담은 제품들이라 참 좋아서 최대한 많은 체험을 하려 했다"고 말했다.

참여한 사회적경제 기업 가운데 13곳은 실시간 판매에도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온오프라인에 알리는 시간을 보냈다.

한영임 경남자활기업협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종사자들이 이번 행사로 활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내년에 더 많은 자활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한마당추진위원회,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경남광역자활센터, 경남대학교 공동체지원단,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소셜캠퍼스온 경남이 주관했다.  

/경남도민일보 주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