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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희망 디딤돌 자활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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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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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자활·자립사업 등 200여명 지원
함안군은 함안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 자립이 필요한 이들이 희망찬 삶을 설계 할 수 있도록 ‘일·복지 연계 희망디딤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 한해 다양한 자활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근로능력 있는 취약계층 200여명에 대해 공공 일자리 마련, 자활근로사업 참여기회 제공,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제공하며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장형 사업단 확대로 취·창업 기반 마련= 근로를 통해 자립을 도모하는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며, 일반시장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는 ‘시장진입형 사업단’을 지난해 3개 사업단에서 ‘승강장청소, 수제어묵 제조 판매, 희망나르미, 대장금식당’ 사업단을 추가한 총 7개 사업단으로 확대하고, 70여 명의 자활 참여자를 추가 투입해 취업 또는 창업의 토대를 다진다.

◇지역자원을 활용 및 다양한 자활사업 개발= 지역내 관공서 및 공기업체, 지역 사기업 등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해 처리하는 다모아재활용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연계한다. 또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및 경로당 개보수 사업에 특화된 자활기업 ‘해뜨는집’, 회사 납식 및 단체 주문음식 제작 기업인‘수라간’, 독거노인 이불, 의류, 신발 등 대용량 세탁 업체인 ‘EM맑은 세탁’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 기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희망통장 지원= 저소득 대상자의 경제적 조건 및 가입종류에 따라 3년간 본인 저축금액에 최소 720만 원에서 최대 2588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는 자산형성(희망통장)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통장 가입자가 자립의지를 유지해 안정적인 저축을 통한 자활자금 마련 및 탈수급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대상자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전문교육, 실습 등 개인 맞춤형 자활 지원= 자활 신규참여자 및 취업에 실패한 대상자, 기타 자활경로 재설정이 필요한 대상자들을 상대로 ‘맞춤형 사례관리 과정(게이트웨이)’을 운영하며 취업 프로그램 참여 및 전문교육, 실습 등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대상자관리로 참여자들의 삶에 다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활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이 일할 수 있는 일터, 자신감을 잃은 사람에게 용기와 기회의 장이 돼 자활·자립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과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 지역자활센터의 세심한 관리와 운영이 조화를 이룬다면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이 사회의 희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창 함안지역자활센터은 “2001년 설립 이후 22년간 자활근로 사업단 운영 및 자산형성 지원 관리 등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직면한 경제적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왔다. 아울러 가족해체를 방지하고 자살이나 사회문제를 예방하며 지역의 공동체성을 회복시켜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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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