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선정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돌봄노동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찾아 표창하는 ‘좋은돌봄기관 칭찬릴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좋은돌봄기관 칭찬릴레이’는 돌봄서비스제공기관 소속 노동자가 추천한 복리증진 사례를 공유·전파해 건강한 돌봄 일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3월, 좋은돌봄기관 칭찬릴레이 사업에 선정된 ‘1호 한국노인재가복지센터(산청)’, ‘2호 고성지역자활센터(고성)를 찾아 시상하고,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손목보호대를 지원했다.

좋은돌봄기관 1호 한국노인재가복지센터는 명절이나 행사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센터 운영관련 이윤이 생기면 모두 분배하여 직원들에게 나누겠다는 복지마인드 리더십 사례가 선정되었다. 좋은돌봄기관 2호 고성지역자활센터(신진수 센터장, 장애인활동지원기관)는 매월 보수 교육을 통한 업무능력 향상 지원, 문화탐방 등 근로의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협동심과 단결심 고취, 5년 이상 장기근속자 포상금 지급, (장기근속자 해외여행을 통한 사기 진작 사례가 선정됐다.

박혜정 센터장은 “좋은돌봄기관 칭찬릴레이 사업의 작은 발걸음이 돌봄노동자를 위한 좋은 돌봄 환경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돌봄이용자도 돌봄노동자도 함께 행복한 돌봄 일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3년 좋은돌봄기관 칭찬릴레이는 총 10개 기관의 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의 교육, 상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곳으로 진주시 충무공동에 소재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