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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도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다회용기 세척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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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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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이 문을 열었다. 이름은 ‘용기지구대’다.

18일 창원시와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용기지구대 준공식을 열었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들어가기로 했다. 11억 원을 들여 조성된 용기지구대는 100평 규모에 세척 시설 2개 라인을 갖췄다. 시간당 다회용기 2만 8000개를 세척할 수 있다.


애벌, 고온·고압세척과 열건조·자외선살균,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와 진공포장 단계를 거친다. 세척장 구축·운영과 다회용기 수거·공급은 지방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창원시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고자 23일 지역 대형 장례식장 5곳(마산의료원·창원한마음병원·창원파티마병원·삼성창원병원·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다회용기 사용 협약을 한다. 마산의료원은 다음 달 다회용기 사용을 최초로 시행하고, 나머지 장례식장도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다회용기 세척장 구축이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과 시민 참여에 이바지하기 바란다”며 “탄소중립 실천·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창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