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영순 기자(=경남)] 경남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일 자활참여자와 종사자 49명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리적 재충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 철쭉제에 참여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과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선홍빛으로 물든 산길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참여자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활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와 활력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중심의 자활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위탁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의 자활근로사업단에서 50여 명이 자활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자립을 향한 동기 부여를 돕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앞으로의 자활 여정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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