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매일같이 자활·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남지역 자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연대의 장을 펼치는 ‘경남자활가족한마당’행사를 25일(수)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하였다.

□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경남자활가족한마당은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심춘덕), 경남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일현), 통영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경숙) 공동으로 주관하고 경상남도, 통영시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19개 자활센터 참여자 및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하여 축하공연, 우수자 표창수여, 대동놀이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자활생산품 홍보·판매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선보였으며 생산품 중 일부 먹거리는 시음·시식이 가능하도록 하여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졌다.

□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자립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사업 참여자와 든든한 조력자인 종사자분들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행사장에 참여한 2,000여명의 관계자들을 격려하였고, 이성애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과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  이와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경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 수행에 필요한 2.5톤 신규 세탁차량 3대의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사업’은 도내 홀로사는 65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의 빨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거주지까지 직접 찾아가 이불 등 대형빨래를 무료 세탁하는 사업으로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경남도에서 2015년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차량 3대로 도내 8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금년 10월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됨에 따라 세탁차량 3대를 추가 확보하여 행사 당일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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