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소식

2015.05.07~08 청소사업위원회 선진지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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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13 14: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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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진배경

○ 경남의 지역자활센터들은 대부분 ‘깨끗한학교만들기사업’을 중심으로 청소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의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연간 1,500만원(10~12개월)의 적은 예산으로 진행되다 보니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자활 및 자립을 위한 기본적인 전문인력 인건비 및 관리비조차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뿐만 아니라 ‘깨끗한학교만들기사업’을 학교계약직으로 전환하여 시행하게 될 경우 대부분의 청소사업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어 ‘깨끗한학교만들기’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향후 청소사업의 발전으로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

○ 이에 ‘경기내일로사업’ 및 시흥시니어클럽의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 위탁사업’이 경남지역의 ‘깨끗한학교만들기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보고 각 사업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하고 사업성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2. 목적

○ ‘경기내일로사업’ 사업의 추진과정과 사업내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경남에서 녹지관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 시흥시니어클럽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위탁사업’의 추진과정과 사업내용을 통해 경남지역 자활사업으로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수립하고자 한다.

 

3. 사업개요

○ 일시 : 5월 7일 ~ 8일(1박 2일)

○ 장소 :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시흥시니어클럽

○ 대상 : 지역자활센터 청소사업 담당자 및 경남광역자활센터

○ 인원 : 총 7명(지역자활센터 실무자 6명 및 경남광역자활센터 1명)

○ 주요일정
날짜시간내용
부터까지
5/7

(목)
 10:30사천 만남의광장 집결
10:3015:30이동 및 점심식사
15:3017:30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방문

- 경기광역자활센터 소개

- 경기내일로사업 소개
17:3018:00숙소 이동 및 방배정
18:0019:00저녁식사
5/8

(금)
09:0009:30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이동
09:3013:00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방문

-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소개

- 경기내일로사업 현장 방문

- 점심식사(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13:1013:30이동
13:3015:30경기 시흥시니어클럽 방문

- 시흥시니어클럽 소개

- 시설관리사업 현장 방문
15:3021:00이동 및 저녁식사
21:00-해산 및 복귀

 

4. 주요 방문기관

○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 1일차 : 경기내일로사업 소개 - 경기광역자활센터 협조

- 2일차 :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 사업소개

‧ 회오리세차 사업현장 방문

‧ 두바퀴사업단 현장 방문 : 자전거 수리 / 재활용, 지자체 대여사업

(수리 / 재활용 매장 방문, 지자체 대여사업 현장 방문)

‧ 초록마을(공원녹지유지관리사업) 현장 방문 : 옥구도 공원

‧ 맛뜨레푸드 방문 : 세무서/여성회관 구내식당 운영(※점심 제공받음)

‧ 카페 로터스 사업장 방문

○ 시흥시니어클럽

- 시흥시니어클럽 및 주요사업 소개

- 시니어그린(인력파견사업 및 시설관리공단 협업사업) 소개

 

5. 의의 및 출장자 의견

○ 경기내일로사업

- 경기내일로사업은 단순하게 지역의 공원과 녹지를 관리하는 사업이 아닌 지자체와 지역자활센터가 협업하는 모든 사업을 통칭하는 의미임

‧ 공공도서관 환경관리사업 ‧ 공원녹지 유지관리사업

‧ 녹색자원순환 신수거사업 ‧ (공공시설)소독방역사업

-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과 자활사업이 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각자가 지역예산분석을 실시해 보기로 하였으며, 향후 지역자활센터와 지자체가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해 나가기로 함

 

○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

- 경기내일로사업의 현장을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그 외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음

- 특히 참여주민이 각종 사업단 관리에서 회계 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에 많은 실무자들이 느끼는 점이 많았음

‧ 시흥일꾼지역자활센터에서는 참여주민들에게 매출금 뿐만 아니라 보조금의 내용과 집행규정 등에 대해서 교육하고 참여주민들이 직접 품의를 올리도록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방침은 향후 자활기업이 출범할 때 독립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 흔히 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부품조립 사업을 기반으로 ㈜반올림이라는 자활기업이 출범한 점은 매우 특이했다. 일반적으로 부품사업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원청과 직접 계약을 추진한다면 충분히 수익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 신규사업 아이템 견학

‧ 회오리세차사업은 경남에서도 최근 산청에서 세차사업을 시행하는 등 자활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업이다. 회오리세차의 경우 폐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허가를 요하는 세차사업과 달리 신고만으로도 사업추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 두바퀴사업단은 지역의 폐자전거를 수거하여 이를 수리하여 판매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각종 유‧무상 수리사업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각종 재고관리부터 매출관리 및 고객관리를 모두 참여주민이 하고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지자체의 자전거 대여사업(지하철역 주변, 관광지 등에 설치)과 연계하여 참여자의 취업을 유도하고 있었음.

 

○ 시흥시니어클럽

- 사업의 성과는 지자체와의 관계와 공무원의 마인드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지자체와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였다.